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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AI STUDY

「AI, 그리고 나」 – 콘텐츠 제작자가 AI 시대에 적응하는 법

by MNMNMNMN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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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며

AI 관련 서비스 회사에 입사했다.
그리고 지금은 퇴사했다.

내가 지원했던 본래 직무와는 달리, 회사의 방향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솔루션 구축으로 빠르게 바뀌었다.
앞으로는 1인이 기획, 디자인, 개발까지 AI의 도움을 받아 모두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정말, AI가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하는 시대가 온 걸까?”

조금은 두려워졌다.


💭 나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다

나는 문화콘텐츠학과를 졸업하고,
13년 넘게 콘텐츠를 기획하고, 쓰고, 만들며 살아온 사람이다.
그래서 더더욱,
“AI가 콘텐츠를 만든다”는 문장에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회사에서 AI 툴을 직접 활용해 업무를 진행해보면서,
한 가지 확신이 생겼다.

콘텐츠는 결국 감성의 영역이고,
그 감성을 설계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라는 것.


🛠 인간은 중요한 ‘요청자’이자 ‘판단자’가 된다

AI를 잘 활용하는 법은 단순히 “툴을 쓰는 법”을 익히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어떤 핵심 문제를 해결할지 설정하고,
그 해결을 어떻게 AI에게 ‘요청’할 것인지 명확히 전달하는 것,
그리고 그 결과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AI와 함께 일한다는 건,
결국 책임지고 판단하는 주체자로서의 역할이 강화된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AI를 잘 다루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점점 커질 것이라는 걸 체감했다.
 


 

🧪 그래서, 나의 실험을 기록하려 한다

당장의 밥벌이를 위해 콘텐츠 제작자로서 목표를 위해 달리면서도,
뒤쳐지지 않게 최신 AI 소식을 공부하고, 실행하고, 적용해 보기도 하면서
그 결과를 기록해 보고자 한다.

나는 도자기 깨는 장인의 마인드로 콘텐츠를 만들어 오던 사람이라
불과 몇 초만에 결과물을 뚝딱 만들어 놓는 AI와 결이 일치한다고 보긴 어렵지만,
적어도 뒤쳐지고 싶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지금부터 틈틈이 놀아보려고 한다.
AI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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